게임이론, 인생 성공 전략을 전수하다. 이 책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가야만 하는 현대인들의 전략적 사고력을 높여주는 책이다. 무언가를 획득하기 위해 매일 경쟁하고, 협상하고 전력투구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언제나 게임을 펼치는 승부사들이다. ‘전략’의 관점에서 게임이론을 소개한 이 책은 경쟁과 갈등 상황을 게임의 틀로 분석해 전략적 사고력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비즈니스맨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전략 마인드를 심어주고, 합리적이고 최선인 선택을 하는 방법과 냉철한 판단력을 키워주는, 현실적이며 유용한 책이다. ’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런던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다 귀국해 현재 연세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게임이론에 큰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연구를 해온 국내 최고의 게임이론가이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 국민, 우리 기업, 우리 정부의 현실 문제를 게임이론으로 풀어냄으로써 ‘한국형 게임이론’을 구현하고 있다.
‘참이슬’과 ‘처음처럼’의 소주 전쟁에 담긴 갈등과 협조 체제, ‘진짜 원조’를 주장하는 냉면 집들이 오장동 골목에 모여 있는 이유, 할인 마트에서 내세우는 ‘최저가보상제’의 진실, 부동산 대책이 실패하는 이유, 부동산 알박기에 담긴 전략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문제에 대한 저자의 예리하고 명쾌한 통찰이 담겨 있다.
이 책에는 세계 초일류 기업의 경영전략에서부터 일상 경제의 이면에 담긴 게임의 원리까지, 풍부한 사례와 명쾌한 해석이 가득하다. 웨스팅하우스가 어떻게 에디슨의 GE를 눌렀는지, 더 우수한 성능의 애플을 밀어낸 IBM의 전략은 무엇인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항공 요금 전략이나 국내 이동통신 3사의 고객 유치 방법, 호남석유화학, SK, GS칼텍스 등 석유화학 업체들의 이야기까지, 세계 혹은 국내의 경제 흐름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생생한 생존 전략이 담겨 있다. 반면 일상적이고 개인적인 차원의 사례들도 풍부하다. 또한 북핵 문제를 푸는 방법, OPEC의 유가 유지법 등 국가나 정부 간 외교와 정책 문제도 이야기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하고 풍부한 사례가 담겨 있는 이 책을 읽다보면 독자들은 최상의 결과를 위한 최선의 선택과 전략 설계법을 배우고, 밀고 당기는 협상 장면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략 마인드를 키울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