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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책] 시간을 파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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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신서 916 | 원제 The Time Seller: A Business Satire (2005)
시간을 파는 남자
트리아스 데 베스 (지은이) | 권상미 (옮긴이)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06-11-22



이책을 접한 곳은 아름다운가게의 대학로 헌책방으로 유명한 동숭동 헌책방에서 였습니다.

자기관리 시간관리에 쫓기는 현대인에게 이 책은 참신하고 참으로 재미있는 발상으로 다가옵니다.

강추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


저자의 한마디
저자는 '시간'이라는 중요한 요소를 소재로 삼아 '내 시간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대인을 노예화하는 체제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비판하고 있다.

자본주의가 고도됨에 따라, 체제는 이윤에만 매몰되어 인간은 더욱더 소외되고, 사회는 사랑과 영성, 가치관을 상실하고 혼란에 빠져버렸다. 가벼운 읽을거리처럼 보이는 이 이야기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바탕으로 쓰인 소설인 것이다.

저자는 자유주의의 장점은 유지하되, 이 책에서 소재로 삼은 시간처럼 마땅히 지켜져야 할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인간성을 회복하자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 권상미 (옮긴이)


목차
프롤로그 : T는 $다

C1. 대차대조표의 진실
C2. 미안해, 여보! 개미 때문이야
C3. 지금 5분을 팔겠다는 말씀이십니까?
C4. 시간을 포장하다
C5. 생방송, 세상에 이런 일이
C6. 5분에 1.99$입니다
C7. 담배 한 갑하고 5분짜리 한 통 주세요
C8. 모두에게 더 많은 시간을
C9. 35년짜리 상품
C10. 대차대조표를 뒤집다

에필로그 : 두 가지 결말
저자의 말 : '아, 스스로 내 시간의 주인이 될 수 있다면!'
옮긴이의 말 : 당신은 몇 년을 빌려 쓰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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